화우는 최근 켐토피아와 화학물질 규제 대응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. 2002년 설립된 켐토피아는 화학물질 관리, ESG(환경·사회·지배구조) 경영, 중대재해 예방 등을 컨설팅하고 있다. 최근 사물인터넷,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업재해 예방 사업에도 공들이고 있다.
화우는 앞으로 켐토피아와 함께 기업 대상 환경규제 대응에 필요한 법률자문을 할 계획이다. 화학물질 규제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방침이다. 이 로펌은 2022년 환경규제대응센터를 신설한 이후 지속적인 전문가 영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.
이광욱 화우 신사업그룹장은 “화학물질등록평가법, 화학물질관리법 등 기존 환경규제 관련 법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여전히 기업들은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”이라며 “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 부담은 줄이면서 국민 안전을 지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더욱 힘을 쏟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김진성 기자 jskim1028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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